이용구 법무부 차관은 3. 17.(수)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를 방문하여 고위험 사업장으로 분류되는 콜센터 감염예방 실태를 점검하고,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하여 근무 중인 상담사들을 격려하였다.

이용구 차관은 외국인종합안내센터를 관할하는 이인규 서울 출입국·외국인청장으로부터 콜센터 업무현황 등을 보고받고, 콜센터 내 근무밀집도, 개인위생 방역 수칙 등을 점검하였다.

외국인종합안내센터는 한국인 96명을 포함하여 중국, 베트남, 몽골 등의 외국인 상담사 총 10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콜센터 내 밀집도 완화를 위해 목동, 염창센터로 이원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센터 내 감염자 다수 발생에 대비하여, 비상대응방안으로 각 지방출입국관서의 긴급 직통전화를 하이코리아에 게시하여 민원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법무부차관은 “감염 취약시설인 콜센터의 근무환경 등을 수시로 점검하여 상담사들이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환기·소독하고, 유연근무제 시행, 충분한 휴식보장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이용구 차관은 외국인종합안내센터가 부족한 인력상황 속에서도 작년 한해 20개 언어로 총 2,006,719건의 통역·상담을 제공하였고 코로나19가 발생한 작년 2월부터 24시간 비상 근무체제를 운영하면서 질병관리청 콜센터 등에 3자통역*을 적극 제공한 노고를 치하하였다.

이용구 차관은 점검을 마치면서 “외국인종합안내센터가 외국인의 국내 적응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방역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매우 큰 역할을 하였다.”라고 강조하며, 상담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우리 모두가 다시 일상을 찾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