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은 동구와 남구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인 동구복합도서관 건립과 방림2동의 도시재생뉴딜 거점공간 조성사업, 양림교~서석교 구간 도로 확장구조물 보강 예산 등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구복합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은 동구 내남동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입주하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도심권 지역과 신규 개발지역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상대적으로 부족한 공공도서관 시설을 확충하려는 사업이다. 지역주민들은 수년 전부터 지역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건립해주기를 요구해왔으나 예산부족으로 인해 실행하지 못하다가 이번 특별교부세의 확보를 통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동구복합공공도서관은 32,000명의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동구는 추산하고 있다.

방림2동 ‘도시재생뉴딜 거점공간 조성’사업은 ‘집수리’, ‘색깔 있는 마을만들기’,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처럼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마을사업 추진하기 위한 거점공간으로서 ‘어울림센터’, ‘시니어창업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역은 저층 노후주택 밀집 지역으로서 경사진 골목길, 보행도로 불편 등 주민들이 주거환경 불편을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던 곳이다.

이병훈 의원은 여러 차례 주민과 면담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연구해왔다.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있어서 상시적 의견수렴과 주민참여가 가능한 현장 중심 지원체계 구축이 가능해졌다.

‘양림교~서석교 구간 확장구조물 보수·보강’ 사업은 광주천변 해당구간 도로의 확장 구조물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한 결과 구조물 노후화로 파손, 균열 등 손상 정도가 심하므로 이를 긴급히 보수·보강하려는 사업이다.

이병훈 의원은 “이번 행안부의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주민생활과 밀접하면서도 긴요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고 향후에도 주민생활과 관련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