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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한민족 신문사는 동포들의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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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민족연합회 작성일22-11-21 17:26 조회3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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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에 한 점의 불꽃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한민족신문"은 세계 각 곳에 살고 있는 한민족에게 새록새록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소식들을 폭넓게 전달하는 발원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중국동포들에게 한국의 언어, 예의범절로부터 한국인들의 우수한 문화를 따라 배우게 하며 또 일상생활에 있어서 한국의 법을 알고 잘 지키도록 할뿐만 아니라 재한 동포들의 편리와 권익을 찾는데 있어서도 과감히 그 법적제도를 창신하기에 아낌없는 노력을 다 해오고 있다.

 

예를 들면 재한 동포들에게 예쁘고도 친절하게 말할 수 있는 스피치교육 훈련을 시킬 뿐만 아니라 한국 생활에서의 다종다양한 체험으로 글쓰기를 하며 동포들의 불합리한 제도 즉 합법적으로 장기체류할 수 있는 새로운 법을 도입해 내는 등 좋은 일들을 많이 창출해내고 있다.

 

이와 같이 중국 동포들의 행복한 요람으로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 한민족신문은 10여년 간의 노력으로 이제는 중국동포사회에서 귿건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나의 친구도 전에 한민족신문에서 조직한 스피치교육에 참석했는데 처음엔 쑥스러워 말이 잘 되지 않았지만 교육을 받으면서 친절한 말씨는 상대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뿐만 아니라 나아가서는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게 되자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배운 덕분에 친절한 말씨를 금방 모방하고 익힐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제는 자기 마음도 한결 따사롭고 행복하다고 한다.

 

또 법무부와 수시로 소통할 수 잇는 창구를 만들고 수차례에 거친 동포정책에 대한 건의로 인해 많은 정책들이 탄생하기도 했다. 우선 중국동포들의 외국인등록증에 버젓하게 한글이름이 표기됐고 기능사자격증을 취득한 동포들에게는 재외동포비자발급이 가능하도록 하게 했다. 또 어려운 동포들에게는 체류연장이나 자격변경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올해 828일에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면서 재한중국동포 노인들에게 큰 상을 차려 올리는 뜻 깊은 경로잔치행사도 다채롭게 진행하였다. 그날 웃음꽃을 활짝 피우는 노인들이 큰 상 앞에서 박수치면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마음도 들끓게 되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해주려고 참석한 재외동포재단, 대림지역 유지인사들의 축하도 중국동포들의 귀맛을 당기게 했다. 그들은 중국동포들이 한국생활의 각 분야에서 기여하고 있다고 인정해주면서 앞으로 언젠가는 대림에도 큰 "중국 차이나타운"이란 멋진 고층건물이 일떠서게 될 거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줄 때 장내에는 끝없는 박수가 터져나왔다.

 

우리 동포들은 그런 때가 빨리 오기를 실로 간절히 기대하는 바이다...

 

한민족신문사에서는 또 코로나로 인해 마음이 힘들고 기분이 착잡했던 회원들의 마음을 헤아려 지난 1030일에는 충북 청남대 대통령휴양지 관람을 조직하였는데 그날도 모든 회원들은 행복한 하루를 맞았다고 너무나도 흥분했다.

 

특히 모여앉아 식사하면서 나누는 담소, 서로 배려하면서 웃음꽃 피워가는 모습에 꽃 축제와 더불어 멋진 기념사진을 남기면서 관광하는 모습 또 임시대통령을 해보는 추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황홀한 관광으로 되였다...

 

나는 한민족신문사는 그야말로 우리 동포들의 행복한 요람이고 배움의 쉼터이고 화목을 다지는 운동장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기에 앞으로 보다 더 많은 가족이 모여 하나같이 뭉쳐 화목하고 정든 고향으로 가꿔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고향에서 생활의 참맛을 만끽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박 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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