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과반수, 살아보니 외모 유효기간 1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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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민족연합회 작성일23-03-01 21:48 조회423회 댓글0건본문
‘외모 유효 기간은 1년’이라는 속설이 있다. 결혼 경험이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들은 이 속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결혼 경험이 있는 돌싱들은 남녀 모두 과반수가 외모 유효 기간은 1년이라는 속설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 손동규)와 공동으로 20일∼25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28명(남녀 각 26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생활을 해본 결과 ‘외모 유효 기간은 1년’이라는 속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녀 모두 과반수(남 64.1%, 여 55.3%)가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남 42.1%, 여 37.1%)’와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남 22.0%, 여 18.2%)’와 같이 부정적으로 답해 ‘배우자의 외모는 1년 이상 그 중요성이 유지된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
‘매우 동의한다(남 10.9%, 여 21.2%)’거나 ‘동의하는 편이다(남 25.0%, 여 23.5%)’와 같이 긍정적으로 답한 비중은 남성 35.9%, 여성 44.7%였다.
자세한 응답 순위를 보면 남녀 모두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와 동의하는 편이다가 나란히 상위 1, 2위에 올랐다. 그 뒤로는 남성의 경우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에 이어 매우 동의한다의 순이나 여성은 매우 동의한다가 먼저이고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가 뒤따랐다.
돌싱들, 배우자의 외모가 중요한 이유 男‘애정 유지’-女‘지인의 호평’
두 번째 질문인 ‘배우자의 외모를 중시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일까요)?’에 대해서는 남녀간에 의견이 갈렸다.
남성은 ‘결혼생활 중 애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대답이 36.4%로서 가장 앞섰고 ‘본인의 사회적 지위를 대변한다(25.0%)’와 ‘내면적인 부분을 보여준다(17.1%)’, ‘지인들에게 호평을 받는다(13.2%)’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3명 중 한 명 꼴인 33.3%가 ‘지인들에게 호평을 받는다’로 답해 첫손에 꼽혔고 ‘자부심을 갖게 한다(27.3%)’, ‘결혼생활 중 애정 유지에 도움이 된다(18.2%)’, ‘내면적인 부분을 보여준다(13.2%)’ 등의 대답이 잇따랐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 남성은 물론 여성도 재혼 상대의 외모를 매우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스킨쉽을 중시하는 남성은 부부 관계를 증진시키는데 아내의 외모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자신의 외모 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은 장신구를 통해 자신을 돋보이게 하듯 호감도 높은 배우자를 동반함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려는 심리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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