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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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민족연합회 작성일23-04-18 10:19 조회336회 댓글0건본문
절기는 역시 무시할 수 없는가 본다. 메말랐던 날씨가 마침내 청명이 되자 대지를 촉촉이 적셔주는 봄비가 내려 새 생명들이 기지개를 켜며 눈에 띄게 자라나고 있다. 이쁘게 활짝 폈던 벚꽃들이 꽃눈이 되여 내려앉아 서운함도 있지만 잃음보다 얻음이 더 많은 황금같이 소중한 단비가 내렸다. 대지는 한결 푸르른 빛깔로 짙어가고 있다. 이렇듯 봄이 제노라 짙어가는 때에 우리도 우리의 인생을 멋지게 즐겁게 잘 살아간다.
세상은 천태만상 요지경이라 자연은 자연 나름, 사물은 사물 나름, 인간은 인간 나름, 각자 자기의 특장과 매력을 갖고있다.
세상엔 똑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한날한시에 태여난 얼굴도 꼭 빼닮은 쌍둥이들도 각자의 성격과 매력이 다 다르며 똑같은 열 손가락도 길고 짧음이 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각자의 매력이 있음으로 하여 이 세상은 아름답고 변화가 무쌍하다.
그럼 나답게 사는 법이란 무엇일까? 거창한 것 같지만 아주 소박한, 말 그대로 나는 나이기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발산하면서 살면 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이 세상을 뒤흔들 만큼 위대한 인물로, 어떤 사람은 지극히 평범하지만 행복하게 사는 인물로, 또 어떤 사람은 아주 힘들게 어렵게 살아가지만 열심히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인물로, 각자 살아가는 방법이 다 다르다.
나보다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다른 사람보다 조금 뒤처진다 해도 낙심할 필요는 없다. 나는 나대로 내가 가지고 있는 매력 포인트로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내 삶에 충실하면서 살아가면 되는 것이고 위를 올려다 보고 주눅들 필요도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으쓱할 필요도 없이 나는 나대로 나답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가까운 내 주위의 사람들로부터도 알 수 있듯이 어떤 친구들은 회사일에, 어떤 친구들은 음식점에, 어떤 친구들은 돌봄업에 종사한다.
이렇듯 각자 자기의 적성에 맞게 자기가 선택한 일을 하면서 나름 각자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것이 바로 나답게 사는 법이라 할 수 있겠다.
우리 모두 자신이 선택한 일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숙명같은 내 인생을 나답게 아름답게 행복하게 잘 살아가자!
/심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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