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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그리운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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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민족연합회 작성일23-05-14 14:05 조회327회 댓글0건

본문

부모님 고통 속에서 생명을 받아 이만큼 자라온 나날을 깊이 감사할 줄 몰랐던 이 불효한 자식 생일날 맞고 보니 오늘따라 부모님 생각에 눈물이 고입니다. 

 

오래 된 사진 속에 담긴 부모님 모습 보고 또 봅니다.

삶이 고단하고 괴로울 때 눈물 속에서 불러보는 가장 따뜻한 이름, 아버지! 어머님!

 

해가 지고 달이 기우는 줄도 모르고 세월의 쓴 물을 삼키시며 오직 자식만의 행복을 바라보며 사신 부모님, 아버지는 무거운 짐을 등에 업고 손에 들고, 어머니는 막둥이를 등에 업고 한 손에 자식 손 잡고 머리에는 무거운 짐을 이고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 부모님 모습이 아니였던가요?!

 

백날을 하루같이 삼남매 자식 걱정에 평생을 희생하시다 떠나신 우리 부모님!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며 땅 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부모님 그 정성에 목이 메여집니다.

 

이 못난 자식 무엇으로 부모님 은혜에 보답하렵니까?

 

가령 아버지를 등에 업고 두 팔로 어머니를 안고 바위 절벽에 오르고 온 산천을 돌아도 부모님 그 은혜를 갚지 못할 것입니다.

 

아버지! 어머님!

나의 부모님!

 

삼남매 행복하게 잘 살고 있으니 시름 놓으시고 고통 없는 그곳에서 편히 행복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불효자식 김광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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